제주소방서,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3020개 설치
119가 지난해 소화기 등 기초안전시설을 보급한 가구 수가 1500여 가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가 지난해 홀로 사는 노인가구 등 화재사고 취약계층에 대한 기초안전시설 보급현황을 파악한 결과 소화기 등 5종을 대상으로 1530가구에 3020개를 보급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도와 비교해 가구수는 줄었지만 보급대수는 증가했다. 소화기가 200여대 늘었고, 가스누설경보기는 500대 정도가 증가했다.
제주소방서가 추진하고 있는 기초안전시설 보급 대상은 홀로 사는 노인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그리고 소년소녀가장 가옥으로 오는 2013년까지 6610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안전관리정책 가운데 하나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기초안전시설 보급 가구에 대해 밧데리 교체와 작동상태 이상유?무를 정기적으로 파악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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