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새해 첫 직장교육을 17일 오후 4시 도청 대강당에서 도청 산하직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6좌를 완봉하기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극한 상황을 이겨냈던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초청해 불굴의 도전정신과 리더십에 대한 특별강연이었다.
‘새로운 꿈,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특별강연에서 엄 대장은 “희망을 일궈나가는 데 필요한 끊임없는 도전과 긍정의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악인 엄홍길 대장은 198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원정 등반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38번의 도전끝에 고봉 16좌를 정복하는 끈기있는 산악인으로서 세계 지구촌에서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다.
현재는 상명대학교 석좌교수, 대한산악연맹 대외 협력위원장, 서울복지재단 홍보대사, 푸르메재단 홍보대사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엄홍길 휴먼재단을 설립해 네팔 등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교육, 의료지원,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호 사업 등 봉사활동과 자연사랑실천에도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다.
또한 체육훈장, 대한민국 산악대상, 4.19문화상 등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불멸의 도전’‘8000m의 희망과 고독’ 등 다수의 저서를 편찬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