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5억원까지 대출금리 우대
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17일부터 2월 1일까지 설 중소기업 특별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설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과 원자재 구매대금 지급 등 운전자금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체당 최고 5억원(일반자금대출 4억원, 구매자금대출 및 상업어음 할인 1억원)까지 1년 동안 대출해 준다.
대출금리는 일반자금대출은 0.5% 인하, 구매 자금대출 및 상업어음할인의 경우 기간에 따라 업체 신용등급별 금리보다 최대 1.0% 인하해 적용된다.
특별자금 지원기간 중 기존 고객의 대출금 상환기간도 특별 연장해 준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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