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공연.상설 특설무대 마련.무용아카데미교육 등
제주도문화진흥본부(본부장 한병수)는 올 한해 아름답고 독특한 제주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문화 활동을 전개한다.
도문화진흥본부는 우선 14일 이시돌요양원을 시작으로 25일 평화양로원, 2월에는 세화양로원, 원광요양원 등 매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춤사위를 펼칠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부채춤, 사랑가, 북춤 등 다양한 장르로 한국인의 향수와 정서를 전통춤으로 되살려 공연하게 된다.
또한 문화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도서지역과 군부대 시설 등을 방문해 어렵고 외로운 이웃에게도 전통 문화의 진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제주의 전통춤과 함께 다양한 전통춤을 제주공항에서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생물권보존지역, 세계자연유산등재, 세계지질공원등재 등 트리플 크라운의 제주를 홍보하고,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원하는 상설 특설 무대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3월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한 전통 민속무용 보급을 위한 무용아카데미 교육 및 교원직무연수와 함께 도외 공연 등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문화예술 보급과 홍보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문화진흥본부 관계자는“올해 도립무용단은 소외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공연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설공연, 그리고 국내외 행사의 특설공연을 통해 세계가 찾는 제주, 세계로 가는 제주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를 위해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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