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제주공영주차장 부지 4726㎡에 주차빌딩을 건립하기로 하고, 민간자본 유치를 위한 경제적 타당성 및 사업기본설계 수립을 위한 용역을 최근 발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주차빌딩은 상업시설을 갖춘 복합건물로 추진되며, 사업시행자가 건물을 짓고 준공과 동시에 제주시에 소유권을 넘겨 일정기간 운영권을 갖는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제주시가 이곳에 주차빌딩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연동지역의 극심한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신제주 도심은 주차수요가 많은데 반해 마땅한 주차장 부지는 없어 주차난 해결이 어려운 실정이다.
제주시는 오는 5월 말쯤 용역이 완료되면 민간투자 시설사업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시행자를 공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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