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스스로 클린하우스 관리
주민 스스로 클린하우스 관리
  • 한경훈
  • 승인 2011.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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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하우스를 주민들이 자율관리하는 시스템이 추진된다.
제주시 노형동(동장 김영미)은 ‘클린하우스 통장 관리책임제’를 도입․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통장을 클린하우스 관리 책임자로 지정, 주민들 스스로가 클린하우스를 관리하게 하는 것.
노형동은 이에 따라 관내 클린하우스 63개소에 대해 관리책임자 명패 및 주민자율관리 클린하우스 안내판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11일에는 관리책임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형동은 2009년 6월 클린하우스제 시행 이후 불법쓰레기 단속 등 제도 정착에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의식이 미흡하다고 보고 제도 운영상의 한계를 극복하게 위해 이 같은 시책을 추진하게 됐다.
노형동 주민들은 앞으로 통장 책임하에 자율적으로 클린하우스 근무조를 편성해 불법쓰레기 배출행위를 감시하고, 클린하우스 청결상태 및 시설물 파손여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클린하우스 정착에 앞장서게 된다.
제주시는 노형동의 통장 관리책임제가 성과를 낼 경우 이를 모든 읍면동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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