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예금 증가세...예대율 91.6%
대출.예금 증가세...예대율 91.6%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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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금융기관 여신 1026억 늘어
은행 대출과 예금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은행제주본부의 11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수신잔액은 13조9880억원, 여신잔액은 10조698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 수신의 감소세 지속에도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의 큰 폭 증가에 힘입어 -144억원에서 960억원으로 증가로 돌아섰다.

예금은행 수신은 요구불예금과 저축성예금이 증가했으나 시장성 수신이 크게 줄어 -468억원에서 -116억원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자산운용사의 수신이 감소했으나 감귤 판매대금 유입 등으로 신용협동기구의 수신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증가폭이 324억원에서 1076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금융기관 여신 증가 폭은 741억원에서 1026억원으로 커졌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과 가계대출이 늘어나면서 전월에 이어 증가폭은 402억원에서 424억원으로 늘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도 상호저축은행과 신용협동기구 여신의 증가세 지속에 힘입어 증가폭이 339억원에서 602억원으로 확대됐다.

2010년 11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예대율(금융자금대출금/총예수금)은 91.6%로 전월보다 0.8%p 상승했다.

예금은행의 연체율은 1.60%로 전월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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