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년간 제주공항에서 관제한 항공기 대수(항공교통량)는 10만8141대(1일 296대)로 전년(10만4089대, 1일 285대)보다 3.9%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공항은 국내여행객 증가와 저비용항공사 운항 증가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항공교통량은 역대 최고인 48만5000대(1일 평균 1330대)를 기록한 가운데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약 22만대(1일 602대)로 전국 주요 관제기관 중 가장 큰 폭인 8.6% 증가했고, 김포공항은 약 14만대(1일 390대)로 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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