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공격수 2명 보강
제주유나이티드, 공격수 2명 보강
  • 고안석
  • 승인 2011.0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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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강수일?브라질 출신 자일 영입

제주유나이티드가 전력 보강을 위해 강수일(24)을 영입했다.
제주는 12일 전력 보강을 위해 강수일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 및 연봉 등의 세부 사항은 양자 합의 하에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2006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강수일은 2008년 R리그(2군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제주는 강수일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고 그의 소속팀인 인천과 협상을 통해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183cm, 70kg의 다부진 체격과 폭발적인 탄력을 보유한 강수일은 2011시즌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 제주의 전력에 커다란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강수일은 “제주에서 다시 태어난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 개인 기록보다는 (김)은중이형의 뒤를 받치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강수일 뿐만 아니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자일(22)을 합류시켰다.
제주는 12일 자일과 입단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178cm, 72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자일은 빠른 스피드와 날카로운 드리블 능력을 보유한 왼쪽 측면 공격수다. 그레미우 에스포르티보 소속이었던 그는 지난해 브라질 상파울라주 1부팀인 폰테 프레타에서 임대 활약을 펼치며 자신의 잠재력을 증명했다.
박경훈 감독은 자일에 대해 “찬스를 만들어낼 줄 아는 선수다. 제주 공격라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선수”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첫 해외 진출의 꿈을 이룬 자일은 “아직 한국이라는 무대가 아직 낯설지만 제주가 내 성장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K-리그 적응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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