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교통사고 '획기적 감소' 추진
사망 교통사고 '획기적 감소' 추진
  • 김광호
  • 승인 20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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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보행자 최우선 교통안전대책 등 전개
경찰이 올해 교통운영체계의 선진화를 통해 특히 사망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2일 생활도로의 속도 관리를 확대하고, 보행자 사고 다발지역 선정 및 시설개선 등 보행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경찰은 또, 대도로변의 마구잡이식 실적위주의 단속을 지양하고, 교통소통 및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사고 요인 행위 등 선별적 단속에 집중한다.
경찰은 시민을 위한 대상별.요인별 사고예방 교육과 홍보에도 주력한다. 업종.차종별로 상습 위반 유형 분석을 통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아동.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요령 등 눈높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언론홍보 및 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민.관합동 ‘범도민적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 도내에서는 모두 101명이 교통사고로 숨져 최근 3년간 최고 사망자를 기록했다.
2009년 63명보다 무려 38명이 급증했으며, 2008년 97명, 2007년 100명보다도 많은 사람이 교통사고로 아까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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