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이성종)는 최근 기온 급강하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주거용 비닐하우스, 쪽방 등 저소득층 주거시설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현재 파악된 서귀포 지역(구 서귀포시) 소재 저소득층 주거시설은 8개소 9동(주거용 비닐하우스 6개소 7동, 주거용 컨테이너 박스 2개소, 2동)이며, 서귀포소방서는 이미 파악한 시설 외에 17일까지 행정시의 협조를 얻어 새로 관련대상을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무허가 위험물 또는 부적정 전기시설 사용, LPG용기 취급 부주의, 가연물 방치 등 화재위험요소의 점검, 안전조치와 함께 자동확산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보급활동도 병행 실시된다.
서귀포소방서는 독거노인 또는 장애를 가진 영세민인 경우 향후 ‘주택화재보험 들어주기’ 우선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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