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서 2011 신년 음악회 연다
제주공항서 2011 신년 음악회 연다
  • 고안석
  • 승인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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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합창단, 11일 오후 3시 3층 대합실

올 한 해 도민과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음악으로 행운과 희망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립 제주교향악단.합창단에서는 11일 오후 3시 제주국제공항 3층 대합실에서 ‘2011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제주교향악.합창단은 2011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넘쳐 나기를 기원하고 또한 제주에 왔다 귀향하는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는 차원에서 공항 대합실을 연주장으로 선정했다. 제주공항 음악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다.
이날 음악회는 도립 제주교향악단.합창단 102명 전체 단원이 참여한다. 지휘는 이동호씨와 이상렬 상임지휘자가 맡고 부산대학교 테너 이은민 교수, 도내 성악가 소프라노 김은영씨가 협연으로 펼친다.
연주 프로그램으로는 ▲주페-서곡<경기병> ▲Soprano Solo 김 은영/이흥렬 곡 ‘꽃구름 속에’외 1곡 ▲Tenor Solo 이은민/엔니오 모리꼬네 곡 ‘넬라 판타지아’외 1곡 ▲Duet 소프라노 김은영.테너 이은민/베르디 오페라 <춘희> 중 ‘축배의 노래’ ▲왈츠와 폴카/요한 스트라우스 봄의 소리 왈츠 외 2곡 ▲어린이 성악가 장소영/주유미 곡 ‘연어야’외 1곡 ▲경음악/폴 안카 곡 ‘마이 웨이’외 1곡 ▲신년의 대합창(도립제주합창단) ‘희망의 나라로’‘경북궁 타령’‘경축 음악회’ 등 귀에 익은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도립 제주교향악단.합창단은 올 한해 시민이 있는 곳이며, 시민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연주하는 순회 프로그램과 한국 최고의 오케스트라 축제인 ‘교향악축제’에 참가해 제주 음악의 위상과 저력을 알림과 동시에 이날 연주를 시작으로 모두 60여회의 긴 연주 여행을 힘차게 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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