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곤 한국전력 제주특별지사장
지난 한 해 한전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경영평가 S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1위, 공기업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달성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얻었다. 이는 고객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한다.
제주지역의 전력사업은 만성적인 적자 발생 등으로 경영환경이 매우 열악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한전제주지사는 올해 제주지역 발전을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기본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를 위해 우선 총 사업비 4000억원이 소요되는 제주~진도 간 제2해저 연계선을 연내에 마무리, 운영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
또 표선변전소와 표선분기 송전선로 건설사업 등 동부지역의 계통 안정화를 위해 400억여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전감소 등 전기품질 제고를 위한 보강사업을 비롯해 주요 설비 확충에 약 11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 같은 설비투자와 함께 안전관리 활동도 강화하겠다. 특히 열린 마음으로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업무처리를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처리하겠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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