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라츠시 교환 파견근무때 단상들 담아내
“낯선 땅에서 느꼈더 외로움과 그리움의 편린들을 책 속에 담다”
정윤창씨가 2010년 일본 가라츠시 교환 파겨근무 기간 동안 단상을 담은 ‘그들의 사는 세상’이란 책을 펴냈다.
정 씨는 서귀포시 지방행정 6급으로 지난해 연수를 마치고 현재 관광진흥과 정방폭포 관광안내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책은 정 씨가 가라츠시에서 생활하는 동안 느꼈던 감정과 겪었던 일들, 만났던 사람들의 진솔한 모습과 그리움 등을 가닥가닥 적어왔던 글들을 한데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한 것이다.
정 씨는 이 책을 통해 그간 좌충우돌 일본생활을 통해 체험했던 크고 작은 이야기들을 사실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전문 여행지와는 또다른 매력이다.
정 씨는 “일본 연수체험 경험을 많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싶은 마음에서 일본생활의 이야기를 글로 쓰다보니 한 권의 책이 됐다”면서 “이 책이 읽는 사람들의 생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씨는 2008년 현대문예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학계에 입문, 현재 서귀포문인협회원, 현대문예제주작가회원, 서귀포시청문학동인회원, 서귀포돌문학동인회장 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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