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지정 가시화
평화의 섬 지정 가시화
  • 고창일 기자
  • 승인 200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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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24일 대통령에 건의

세계평화의 섬 지정이 오는 24일까지 대통령 건의를 거쳐 곧 가시화 될 전망이다.
제주평화포럼의 정례개최를 비롯 제주국제평화센터 건립과 동북아 평화연구소 설립, 평화인프라인 Water Science Park 조성 등을 주요 내용하로 하는 평화의 섬 지정계획안을 지난 7월 건설교통부에 제출된 제주도 안이 이달 중 제주국제자유도시추진위원회 심의와 함께 대통령에게 건의될 예정이다.

제주도안이 제출된 이후 정부는 지난 9월 1일 대통령지시에 따라 청와대 동북아시대위원회(위원장 문정인) 주관으로 지난달 말까지 관계부처 협의. 조정과 이달 13일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위원장 국무조정실장 . 위원 16개부처 차관 등 20명) 심의를 마무리했다.

정부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제 12조에 의해 주요정상회담 및 제주평화포럼 개최, 제주국제평화센터 건립, 도민 북한방문과 감귤보내기운동, 남북민족평화축전 등 남북교류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제주도의 '세계 평화의 섬' 지정계획을 적극 추진해 왔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제주국제자유도시의 새로운 브랜드인 평화의 섬은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정착을 위한 평화 연구. 실천의 장"이라며 "동아시아 외교중심지로서 부각됨은 물론 투자자와 관광객에게 안정적 이미지를 심어 국제자유도시 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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