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형사.지구대 등 '현장중심'으로
경찰관서의 민원환경이 국민편의 위주로 바뀐다. 경찰서 등 일선 경찰관서의 수사, 형사, 교통사고 조사계, 지구대 등 대민부서의 민원환경이 국민우선과 현장중심으로 대폭 개선된다.
이에 따라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10일부터 지방청에 인권담당 및 지역경찰담당 등이 포함된 민원환경 개선 T/F팀(팀장 김형근 경리계장)을 운영한다.
민원환경 개선 T/F팀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일선 경찰관서를 방문해 불편사항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민원인 대기실이 없는 대민부서는 대기실을 마련하는 등 인권존중의 가치를 높이는 민원환경으로 개선된다.
경찰 관계자는 “지구대를 찾은 민원인도 이해관계에 따라 분리해 조사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는 등 국민편의 위주로 민원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원환경 개선 T/F팀 관계자는 “모든 민원현장을 민원인의 입장에서 방문해 점검한 후 개선이 필요한 곳은 우선 순위를 정해 올해 청사환경개선 예산을 배정해 개선하게 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