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25만1천대...두명 중 1대 꼴
자동차 25만1천대...두명 중 1대 꼴
  • 임성준 기자
  • 승인 2011.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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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9천대 늘어...자가용 22만대

제주지역 자동차 등록대수가 25만794대를 기록, 상주인구(53만명) 두명 중 1대 꼴로 조사됐다.

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제주지역 자동차 등록대수는 약 25만1000대로 전년 24만2000대보다 9000대(3.7%)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자가용, 관용, 영업용 차량을 포함해 승용차가 가장 많은 16만8357대에 이어 화물차 6만3015대대, 승합차 1만8872대, 특수 550대 순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은 22만5634대, 영업용 2만3692대, 관용 1468대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자동차 등록대수는 2003년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한 뒤 2006년 22만2000대, 2008년 23만4000대, 2009년 24만2000대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1794만1356대로 인구비율로 계산하면 인구 2.82명당 1대 꼴이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등록된 차량은 2009년 말보다 61만6000여대가 늘어 2003년(63만7000대) 이후 가장 많이 늘었다. 이는 경기 회복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과 신차 출시, 업계의 마케팅 효과에 따른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등록이 가장 많이 이뤄진 차량은 YF쏘나타, 뉴모닝, 아반떼HD, SM5 순으로 조사됐다.

신규 등록 차량은 152만7000대로, 이 중 수입차는 2009년(7만1000대)보다 40.6% 증가한 10만대
로 집계됐다.

전체 등록차량 중 승용차가 75.9%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경기 23.4% 서울 16.6%, 경남 7.7% 순이었다. 인천을 합한 수도권에서 등록된 차량이 전체의 45.1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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