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 확충.취업률 제고에 주력”
“재원 확충.취업률 제고에 주력”
  • 좌광일
  • 승인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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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설계] 허향진 제주대 총장

제주대는 올해 ▲지역거점대학 ▲가슴 따뜻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전인교육대학 ▲지식과 기술로 국가발전을 주도하는 연구중심대학 ▲지구촌 인재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글로벌대학 등 4대 목표 실현을 위한 제도 개선과 기반 조성에 온 힘을 쏟겠다.

이를 위해 우선 안정적인 재정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재원’이기 때문이다. 재원 확충 문제에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국립대학 법인화’가 가시화되면서 각 대학들의 ‘자립’과 ‘생존’이 가장 시급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대 발전기금 누적액은 지난해 말 현재 724억원으로, 올해 기술지주회사 설립 등을 통해 발전기금 1000억원 시대를 하루라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겠다.

제주대는 내년 ‘개교 60주년’을 맞는다. ‘개교 60주년 및 종합대학 승격 30주년’을 계기로 대학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국내 20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

또한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올해 취업률 목표치인 52%를 달성하면 전국 국립 25개 대학 중 중상위권에 진입하게 된다. 취업률만큼은 총장이 직접 챙기겠다.

대학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3월 신설되는 간호대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대학원 선진화를 위해 각종 제도를 개선하고 교원성과급 연봉제에 따른 후속조치와 학술연구진흥을 위한 제도도 정비해 나가겠다.

대학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 변화로 대학사회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살린다면 ‘세계 속의 명품대학’, ‘국내 20위권 대학’이라는 꿈은 ‘현실’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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