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신속히 수사 착수
교통사고 신속히 수사 착수
  • 김광호
  • 승인 2011.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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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24시간내 보고체제 구축
지구대.파출소의 교통사고 접수 및 보고업무가 신속히 이뤄지게 돼 사건 수사가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일 지구대.파출소에 대해 교통사고 를 접수하면 24시간 내 휴일.연휴 구분없이 경찰서에 보고토록 했다.
경찰은 평일에만 교통사고 사건을 접수하고 배당하는 절차를 경찰서별 근무팀이 24시간 이내에 접수해 교통사고관리시스템(TAMS)에 등록한 후 수사관에게 배당해 수사에 착수토록 개선했다.
경찰은 경미한 물적 피해를 내고 도주한 가해차량의 경우 바로 정비업체 등에 찾아 가 수리 또는 부품을 교환해버릴 경우 검거 가능성이 희박했으나, 신속한 수사 착수로 차량을 수리하기 전에 검거할 수 있어 사건 처리율도 높아지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조그만 사건일지라도 접수 즉시 통지하고 수사에 착수해 신속히 가해차량을 검거함으로써 민원인에게 더욱 신뢰받는 경찰상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다만, 피해자가 치료를 받는 일반 교통사고일 경우 병원진단서 및 견적서 등이 평일에만 발급돼 경찰서에 제출되기 때문에 현재와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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