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제주시에 따르면 아라지구 체비지 11만8756㎡(162필지) 중 현재까지 8만3032㎡(53필지)가 팔려 매각율 70%를 보이고 있다. 매각대금은 595억원 상당으로 사비 충당에는 어려움이 없어 기반시설공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체비지는 도시개발 사업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사업시행자가 취득해 집행 또는 매각하는 토지다.
제주시는 올해 아라지구 개발사업에 234억원을 투입, 지장물 보상협의를 마무리 하고, 도로․교량․하천․상수도관로․우수관로․오수관로 등 기반시설공사의 공정율도 7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아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라초등학교~염광아파트 간 지방도 1131호선을 중심으로 동․서쪽지역 92만5547㎡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747억원을 들여 2012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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