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제주방어사령부 장병들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활동이 활발하다.
황우현 사령관이 30일 제주정신요양원(원장 전내영)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한 것을 비롯, 자매결연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장병들은 매주 정혜재활원(원장 이홍기) 등 복지단체를 방문, 목욕이나 청소 등을 도와주고 있고, 천사의 집(원장 김성숙) 등 청소년 보호시설을 찾아 영어.태권도.수학.중국어 등을 가르치는 ‘일일 가정교사’도 하고 있다.
제방사 관계자는 “올 한해 장병들의 학습도우미 활동 실적만 572회에 이른다”고 말했다.
또, 장병들은 일부 사무실에 사랑의 커피자판기를 설치, 수익금을 홍익복지센터(원장 김순실)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