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아라초 등 전국 15개 학교 졸업식 우수사례집 제작
도내 각급 학교들의 본격적인 졸업시즌을 앞두고 교과부가 ‘학교 졸업식 우수사례집’을 제작, 배부하면서 건전한 졸업문화가 정착될지 관심이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0일 아라초등학교 등 전국 15개 학교의 졸업식 우수사례집을 제작, 배부했다고 밝혔다.
졸업식 우수사례집은 지난 8월 학교문화 선도학교 150개교를 지정, 운영하면서 가장 특색 있는 졸업식을 준비하고 있는 학교의 우수사례를 모아 엮은 책이다.
우수사례집은 ‘새로운 꿈을 만들어가는 졸업식’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졸업식’ ‘축제와 전시로 어울림이 있는 졸업식’ ‘공연으로 여는 졸업식’ ‘학급단위 작은 졸업식’ 등 5개 분야로 나눠 꾸며졌다.
아라초등학교는 학생, 학교, 학부모, 지역의 네바퀴로 움직이는 베스트 아라교육을 목표로 학생들의 인성교육과 창의체험활동을 강화해 가족소통 중심의 졸업식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복찟기, 알몸 뒤풀이 등의 불건전한 졸업식을 차단하기 위해 사전 예방교육 등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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