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종신공제가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농협은 지난 4월 발매한 농협종신공제 판매실적이 현재 23억원(2503건)에 이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같은 조건의 민영보험사 상품보다 보험료가 10% 가량 저렴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부부가 동시에 가입할 경우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민영보험사 상품과 차이점이다.
농협종신공제의 가입한도는 일반 사망의 경우 7억원, 재해사망은 10억원이다. 가입 연령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높아졌다.
또 13개 특약을 통해 필요한 보장 선택의 폭을 늘렸다. 이에 따라 재해질병, 입원, 수술, 암 등 특정질병을 보장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만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가입 후 10년이 경과했을 경우 2년마다 건강진단자금을 지급, 본인의 건강유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특히 일정 연령이 지나면 여행자금도 지급하는 등 웰빙개념까지 접목시켰다.
제주농협 상호금융공제팀 관계자는 “꾸준한 교육과 경쟁력 있는 상품만이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며 “농협은 보험사업 강화를 위해 금융연수원 주관하에 모집자격시험을 실시, 직원 중 92%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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