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이미지상징물(제주도 CI)을 사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2003년 9월 27일 '제주도 이미지상징물사용관리조례'가 제정된 이후 사용승인을 받은 상품은 51개 기업 160여개로 나타났다.
제주감귤쥬스를 비롯 삼다수, 한라산소주, 허벅술 등 대표적 상품과 함께 일반 기업들의 CI사용이 급속한 증가추세는 '청정 자연환경'이라는 제주도의 이미지를 판매확대로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향후 도내 기업 및 도민 경제활동을 지원한다는 원칙아래 제주도 CI부착을 원하는 상품에 대해 자체 심의위원회 사용승인 심사를 거쳐 사용토록 하고 이들 기업의 전국 및 국제행사시 캐릭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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