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원(원장 조명철)은 28일 제주해변공연장 전시실에서 문화원 관계자 및 문화대학 졸업생 43명과 가족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문화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제2기 문화대학은 제주의 역사, 문화와 관련한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수준 높은 내용으로 지역주민의 지식 욕구에 부응하는 한편 제주문화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자 작년 처음 문을 열었다. 문화대학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문화대학은 ▲고대 제주향토사 ▲제주마 역사 ▲근대 제주향토사 ▲제주의 고유지명 유래 ▲제주의 신화전설 ▲제주의 굿과 신당 ▲제주의 민속공예 등 모두 7개 강좌를 개설해 지난 2월에서 12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1개월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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