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전국 37개 연안 시․군을 대상으로 한 올해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시는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도서종합개발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수립의 적정성 및 사업추진 실적, 특수시책 및 홍보실적 등 3개 분야, 13개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제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특화산업으로 추자도 참조기 가공단지조성사업 등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시는 올해 29억3200만원을 들여 추자도 참조기가공단지 및 관광공원 조성, 우도 하우목동항 방파제 축조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낙후지역의 기반시설정비 및 확충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도서주민들이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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