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2명 뽑아…올해가 마지막 시험
제주소방본부(본부장 강철수)는 2011년도 의무소방대 인원 충원을 위한 제17차 의무소방원 선발 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제17차 의무소방원 선발인원은 전국 90명 중 제주지역 2명을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내년 1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인터넷(http://gosi.klid.or.kr)을 통해서만 접수를 받는다.
내년 1월 신체.체력검정,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합격자가 결정되며, 합격자는 내년 3월 논산훈련소에 입대하게 된다.
의무소방원 제도는 2002년도부터 시행됐고, 병역법에 의한 전환복무의 일종으로 훈련소에서 군사훈련을 마치고 소방관서에 배치돼 소방업무를 보조하게 되며, 복무기간은 국방부 복무기간 단축 시행에 따라 24개월 정도이다.
특히 이번 시험은 의무소방대가 설치된 이례 마지막 선발 시험이어서 군 입대 대상자들의 접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16차 의무소방원 선발시험에는 4명 모집에 26명이 응시해 6.5:1의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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