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119라 불리는 의용소방대장단의 리더십 계발을 위한 워크숍이 28일 미래컨벤션 센터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제주도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김영근,안복순)가 주관하고 의용소방대장, 부대장 및 소방관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는 화재, 예방, 대응분야등 각 분야별 소방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의용소방대 운영방향을 모색하고, 더불어 민간119로서 도민 안전의식향상을 위한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철수 소방본부장은 ‘미래 지향적 소방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제주도의 안전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용소방대의 각 지역에서의 중요한다”고 강조하고 “하나된 마음으로 역량을 결집해 안전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간 119로 불리우는 의용소방대는 봉사단체로서 유일하게 제복을 입고, 엄격한 계급체계가 있으며 도내 단일 봉사단체로서는 가장 큰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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