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과 관련해 모두 28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사업규모 203명에 비해 41%(85명)나 늘어난 것이다.
또 사업기간도 2~10월까지 올해보다 2개월 늘리는 반면에 장애인들의 신체적 결함으로 인한 어려움을 고려해 월 근무시간은 월 48시간에서 44시간으로 줄일 방침이다.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전원 산업재해보상보험에 가입되며, 주 3~4일 근무로 월 20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월 22시간 이상 근무자에게는 5000원의 교통비가 추가 지급된다.
사업신청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등록장애인. 모집분야는 환경정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도 등 일반형 복지일자리사업과 장애인시설도우미 등 복지연계형 사업이며, 다른 부서에서 시행하고 있는 공공근로 등의 일자리 참여자는 제외된다.
2011년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신청기간은 내년 1월 14일까지이며, 최종 대상자는 내년 1월 20일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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