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3일 이어 30일 밤 10시부터
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나선 가운데 지난 23일에 이어 오는 30일 전도 일원에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이 전개된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30일 밤 10시부터 31일 새벽 2시까지 전국 동시 음주운전 단속에 맞춰 도내 일원 20개소에서도 음주단속을 벌인다.
음주운전 집중 단속 장소는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 음주 용의 장소 등이며, 동시 다발적으로 실시된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2개월간 음주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이달 들어 21일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8건의 음주교통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부상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발생 18건, 부상 38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올 한해는 음주운전 원년의 해로 캠페인 및 지속적인 단속을 벌인 결과 지난 해에 비해 음주운전이 55.6%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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