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와 ‘새싹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미래국제재단(이사장 김선동)이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3억원을 쾌척했다.
김선동 이사장은 “빈곤의 대물림을 막는 방법 중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학습지도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새싹 프로그램이 보다 더 큰 빛를 발할 수 있도록 운영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싹 멘토링 프로그램’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멘토가 되는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그들이 다시 어려운 후배들을 돕는 방식이다.
현재 77명의 멘토 대학생들이 선정돼 있는데 이 학생들이 1인당 6~8명씩 총 500여 중·고교생들의 멘토 역할을 맡고 지속적으로 학습과 인성지도 활동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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