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빛, 행복의 바람' 성산일출 축제
'희망의 빛, 행복의 바람' 성산일출 축제
  • 김종현
  • 승인 2010.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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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일출봉에서 신묘년 새해를..."
‘희망의 빛! 행복의 바람! 신묘년 새해맞이’를 테마로 한 제18회 성산일출축제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에서 12월 31일과 1월 1일 2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성산일출축제위원회(위원장 정관규)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축제프로그램을 다양화 하고 손님 맞을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 처음 마련된 월동무 마을은 성산읍 명물 월동무를 이용해 제주의 전통초가를 만들고 초가 안에서 월동무를 원료로 한 ‘빙떡과 무우채 만들기’ 체험을 하게 했다.
추위의 대왕 선발대회는 축제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위 속에서 오래 견디는 대회로  1등을 한 대왕에게 50만원상당의 상금이 주어지고,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게 된다.
성산일출봉에 스카이트랩(마술 조명)을 이용해 부각시켜 축제의 밤을 화려하고 웅대하게 장식하고 바람개비 언덕도 만들었다.
마지막 남은 하루의 특별한 올레걷기는 1코스를 중심으로 오조내수면에서의 생태체험, 이생진 시인과 함께하는 문학행사를 즐길 수 있는데 걷기 참가자들을 위해 제주시에서 무료 셔틀버스 5대가 운영된다.
‘그리운 바다! 성산포 올레시인의 노래’ 프로그램은 이생진 시인의 시비공원에 비치된 우체통에 넣은 올레꾼들의 시(詩)중 우수작을 선정하고 선정된 당선자들을 초청해 시낭송 및 시상을 하게 되는 이색 프로그램이다.
특히 2010년 세계필드를 주름잡았던 우리나라 여자월드컵 대표스타 지소연, 여민지, 김나래 등을 초청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들 스타의 싸인볼을 축제참가자에게 슛팅하게 된다.
이밖에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소원기원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겨울 밤하늘을 수놓을 ‘희망의 빛! 불새 천상 퍼레이드, 야광 연날리기’, ‘지역문화동아리 공연’, 치어방류행사, 일출기원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끌게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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