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오칠암)는 고용허가제(E-9)로 입국한 베트남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 간의 언어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느영나영 즐거운 대화(베트남어편)’ 책자를 발간했다.
이 책자에는 기본표현, 작업장에서 필요한 언어, 산업안전규칙, 테마별 회화, 각종 번역 자료가 수록돼 있어 단순한 의사소통 및 베트남 외국인근로자의 한국취업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에 전문통역원(베트남 출신)으로 근무하는 홍은주씨는 “이 책자로 인해 베트남 근로자 고용업체의 의사전달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베트남어 회화집 책자가 필요한 사업장은 전화신청, 제주지사 홈페이지(http://cheju.hrdkorea.or.kr)를 참조하면 되고, 책자는 우편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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