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제활동참가율 서귀포 60% 제주시 57%
서귀포시 임금근로자.자영업자 비중 비슷
제주도의 고용률이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이 단연 으뜸이어서 시(市) 지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 임금근로자.자영업자 비중 비슷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0년 기준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결과'를 보면 우리나라 전체 75개 시 지역 가운데 서귀포시의 고용률이 66.8%로 가장 높았다.
제주시는 63.5%로 조사됐다. 취업자는 제주시 20만2000명, 서귀포시 8만1000명으로 나타났다.
9개 도 가운데 제주도가 64.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청남도가 59.6%, 경상북도가 57.7%로 뒤를 이었다.
고용률이 가장 높은 제주도의 경우 경제활동참가율은 제주시가 65.0%, 서귀포시가 67.4%에 달했다.
9월 현재 경제활동인구는 제주시 20만6000명, 서귀포시 8만1000명으로 조사됐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각각 57.2%, 서귀포시에서 59.6%로 나타났다.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은 지역서 고용률도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의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은 30%대로 타 지역보다 훨씬 낮았으며 제주시가 32.6%(11만1000명), 서귀포시가 35.0%(3만9000명)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제주시 2.3%, 서귀포시 0.9%이고, 실업자는 제주시 5000명, 서귀포시 1000명으로 조사됐다.
제주시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 무급가족 종사자) 비율은 각각 64.6%, 35.4%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임금근로자와 비임금근로자 비중이 50.4%, 49.6%로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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