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항공교통량 하루 평균 304대, 1.6% 늘어
관광객 증가로 제주공항 이용 여객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2일 국토해양부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 항공교통센터에서 관제한 제주공항 항공기는 작년보다 1.6% 늘었다.
하루 평균 304대로 전년보다 5대 증가했다.
인천공항은 하루 평균 616대, 김포공항은 397대로 각각 10.3%, 2.7% 늘었다.
올 한해 제주공항 이용 여객은 1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제주공항 이용 여객은 1302만명으로 전년보다 11.2% 증가했다. 사상 처음으로 김포공항(1287만명)을 추월했다.
이는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의한 제주노선의 꾸준한 증가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공항공사제주지역본부는 "겨울방학과 연말 특수 등으로 연말까지 항공교통량이 지속적으로 늘어 올해의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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