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노형초등학교해안분교장과 외도초등학교도평분교장이 본교로 승격되고 중문상업고등학교는 중문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2일 제277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회의를 열고 도 교육청이 마련, 제출한 ‘제주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조례안은 지역주민 등의 학생 유치 노력으로 학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노형초등학교해안분교장과 외도초등학교도평분교장을 해안초등학교와 도평초등학교로 승격시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들 학교는 그동안 주변의 과대 과밀학교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학교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좋은 입지에 있어 본교로 승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와함께 조례안에는 제주시 이도2지구 도시개발구역 내에 ‘탐라중학교’를 신설하고 보건의료계열 특성화고등학교로 학과 개편되는 중문상업고등학교는 중문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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