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성탄절까지 출동현황 분석결과 ‘반짝 증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부터 성탄절까지 각종 안전사고가 평일에 비해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소방서(서장 강기봉)가 지난해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부터 성탄절까지 발생한 각종 사고현황을 파악한 결과 24일 47건, 성탄절 43건 등 모두 90건의 사고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2월 한 달 하루평균 사고발생건수 36건 보다 약 10건 이상 많은 것이다.
사고유형별로는 화재사고가 3건으로 평일 수준에 그쳤지만 과다한 음주가 원인이었던 사고가 일반사고 87건 가운데 31%인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음주사고 가운데는 낙상사고로 인한 단순부상 15건, 만취로 인한 실신 10건, 단순폭행 2건 순이었다.
급성질환 및 만성질환 환자이송은 51건, 교통 및 일반사고 9건 이었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24일부터 연말연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 화재취약대상애 대한 소방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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