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22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마련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고영실)는 22일부터 내년 1월6일까지 기획초대 제주그림책 원화展‘장태야, 은실아!’를 마련한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그림책연구회 홍진숙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제주지역 원화 작가들이 창작한 제주그림책 원화전으로, 잊혀져 가는 제주의 옛 지명을 그림책 주인공 ‘장태’와 ‘은실’이가 놀이와 노동을 통해 제주의 문화를 들춰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마당은 크게 두 부문으로 나눠 전시1 부문은 ‘장태야, 은실아!’의 원화작품 17점을 선보이며, 전시2 부문은 더미북(책으로 만들기 위한 포트폴리오 책자) 코너, 체험교실, 포토존 ‘그림책 주인공과 함께 노올게~’로 구성됐다.
또한 체험교실은 홍진숙 회장과 강영미 회원이 강사로 나와 장태와 은실이랑 제주 한 바퀴 퍼즐 맞추기, 그림책 속 동물 색칠하기 등으로 꾸며진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고영실 소장은 “이번 전시는 그림책에 집중하고 열광하며 좋아하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들에게 원래색과 크기대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통해 어른들은 어릴적 동심의 향수에 젖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관람 및 체험교실 참여는 무료이며, 기타자세한 사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710-4244, 4246)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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