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신평리, 상생협약 체결...2012년 착공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곶자왈 생태도립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는 20일 본사에서 대정읍 신평리(이장 강봉재)와 곶자왈 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을 체결했다.
제주 곶자왈 생태공원은 제주도, 곶자왈공유화재단, JDC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JDC는 공원사업 예정지인 신평리와 상생협약을 통해 지역주민과 동반성장하는 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평리와 JDC는 곶자왈 생태도립공원 조성에 따른 지역 소득증대 방안 협력, 세계자연보전총회(WCC) 개최 시 방문 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홍보협력, 도립공원 조성에 따른 공청회 또는 설명회 개최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변정일 이사장은 "제주 곶자왈 생태도립공원을 곶자왈의 가치 보전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친환경 사업으로 추진하고, 지역연계사업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DC는 내년 6월까지 신평리 일대 곶자왈 지역이 곶자왈 생태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 홍보관과 탐방로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2012년 상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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