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교육적 롤모델 역할"
"훌륭한 교육적 롤모델 역할"
  • 고안석
  • 승인 201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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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지질공원 활용방안 모색위한 워크숍/7건 주제발표 이어져…도, 주기적 정보교환 장 마련키로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이 18일 지역주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질공원의 이해와 추진과정>(제주도 지질공원추진팀 고길림), <제주올레와 지질공원>(사단법인 제주올레 안은주 사무국장), <세계지질공원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활동>(제주과학고등학교 추교형), <제주관광과 지질공원>(제주관광공사 오창현 팀장), <세계자연유산과 지질공원 그 특징과 가치>(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 전용문 박사), <지질공원내 해설사의 역할>(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해설사회 사무국장), <지역주민 참여사례>(선흘2리 김상수 이장) 등 모두 7건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제주올레 안은주 사무국장은 제주도 전체가 지질공원인 만큼 제주올레와 협력해 생태문화교육, 해외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창현 팀장은 세계자연유산제주의 브랜드가 제주도 지질공원으로 발전된다면 제주도 관광산업이 더욱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추교형 제주과학고 교사는 학교교육에서 창의적 체험활동이 강화되는 만큼, 지질공원을 활용해 교육기회를 제공한다면 제주도 지질공원이 훌륭한 교육적 롤모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전용문 박사는 세계자연유산과 지질공원은 단일 관리체계 하에서 해설사 양성, 조사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관리 효율성과 보존과 활용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임선 문화관광해설사회 사무국장은 지질공원내에서의 해설사의 역할이 관광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것을 강조하고, 해설사 양성과 교육에 지자체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상수 이장은 지질공원 내 지역주민들의 역할과 참여가 지질공원의 성공여부를 가늠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도는 지질공원에 대한 설문결과 참여자들의 70% 이상이 지질공원이 지역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워크숍과 전문적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언급했다.
도는 주기적으로 지질공원 내 지역구성원들이 참여해 서로의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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