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77억 투입...내년 초 개원
제주경찰의 숙원사업인 한라경찰수련원이 연내 준공돼 내년 초 개원한다. 경찰이 예산 77억원을 들여 제주시 봉개동 234-59번지 등 2필지 2만9500㎡(8900평) 부지에 시설 중인 한라경찰수련원은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3840㎡ . 1160평) 규모로 들어선다.
현재 전국 경찰수련원은 지난 8월 완공한 경북 영덕경찰수련원을 포함해 6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한라경찰수련원은 대지 면적과 건축 규모 면에서 전국 최대 규모다.
신용선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8일 마감 공사 중인 한라경찰수련원 신축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격무에 지친 동료들에게 최고의 복지시설이란 평을 받을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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