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연합회, 미국.캐나다 등 수출국에 상표 등록
미국과 캐나다 등에 수출되는 제주 감귤이 'Sunbreeze(선브리즈)' 란 통합브랜드로 출시된다. 사단법인 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 서귀포농협 조합장)는 지난 17일 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수출감귤 브랜드 개발 최종보고회를 갖고 천혜의 자연환경 청정 제주자연 속에서 자란 제주감귤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 'Sunbreeze'를 확정하고 다양한 패키지 CI를 소개했다.
'Sunbreeze'는 제주감귤의 형태를 원으로 표현해 주황색은 제주감귤을, 밝은 녹색은 제주의 자연을 상징했다.
이는 제주의 풍부한 햇살과 바람이 만나 생산된 최고 품질임을 부각시키기 위한 것.
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과 제주감귤연합회는 이번에 개발한 브랜드를 사용하기 위해 미국과 캐나다 등 주요 수출국에 상표등록을 이미 마쳤다.
이에 따라 2011년산 수출 감귤 포장상자부터 이 브랜드 이미지를 사용하게 된다.
한편 감귤연합회는 이날 총회에서 내년 감귤자조금 사업비를 25억원으로 확정하고 소비촉진 홍보와 해외시장 개척, 수급안정사업 등 감귤가격 지지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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