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는 17일 제21기 제5차 이사회를 열어 2010년도 체육상 수상자 선정 및 시상식 개최 계획을 심의한 결과 제91회 전국체전 4관왕에 오른 체조 허선미(남녕고)선수를 최우수 선수로,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현대제철 양궁팀을 최우수단체로 각각 선정했다. 또한 지난 11월에 열린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본도 출신(소속) 메달리스트에게는 특별표창을 수여키로 했다.
2010년도 체육상 선정은 유관기관 및 단체로부터 2010 체육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아 지난 1일 상벌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 이사회에 상정됐다. 이사회는 특별표창 15명, 공로상 9명, 연구상 1명, 지도상 12명, 우수선수상 17명, 우수단체 2개 단체, 표창 25명, 감사패 6명을 선정했다.
특별표창은 제16회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축구 지동원(전남드래곤즈).홍정호.구자철(이상, 제주유나이티드FC), 탁구 이정우(농심삼다수).김경아.석하정(이상, 대한항공), 역도 김수경(제주특별자치도청), 유도 김재범.최민호(이상 한국마사회), 레슬링 이재성(제주도청), 야구 강민호(롯데 자이언츠), 태권도 장세욱(용인대), 배드민턴 박성환(국군체육부대).김민정(전북은행), 골프 한정은(중문상고) 등 15명에게 주어진다.
공로상 부문에는 제주도육상경기연맹 최태희 상임부회장, 도역도연맹 고신관 회장, 도복싱연맹 고희룡 상임부회장, 도레슬링협회 김일만 상임부회장, 도수영연맹 이태욱 고문, 도태권도협회 김응일 부회장, 도요트협회 양대홍 고문, 도양궁협회 강대훈 상임부회장과 근대3종 경기를 교기 종목으로 육성하는데 헌신해온 귀일중 이영부 교장 등 9명을 선정했다.
연구상에는 제주대학교 체육과 트레이닝 연구실이 선정됐으며, 도 대표 2년 이상 지도한 실적이 있는 자로 지도력이 탁월한 지도자에게 주어지는 지도상에는 육상 문송희, 축구 이근용, 역도 최영순, 복싱 이창윤, 유도 이은석, 체조 박선영, 레슬링 이창건, 수영 박재우, 태권도 강해은, 이광석, 양궁 장영술, 골프 조주일 등 12명의 지도자가 선정됐다.
경기상 우수선수부문에 육상 오충영(신제주초).손수연(서귀포시청), 역도 강민기(제주중앙중).정한솔(남녕고), 복싱 강현빈(한림중).김성수(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 김재현(제주서중), 씨름 고주천(곽금초).양권수(한림대), 레슬링 김재윤(제주서중).송현식(남녕고), 수영 고운지(노형초).이예나(제주시청), 태권도 강호진(외도초).이슬기(제주특별자치도청), 볼링 강문권(남녕고), 근대5종 이지훈(귀일중)선수 등 15명이, 우수단체는 제주대학교 육상부, 귀일중 근대5종부가 각각 선정됐다.
표창 부문에서는 도육상경기연맹 오영춘 이사, 도축구협회 강정본 이사, 도테니스협회 이문화 총무이사, 도정구연맹 조경훈 총무이사, 도핸드볼협회 김태훈 이사, 도복싱연맹 강원일 부회장, 도유도회 송광석 감사, 도농구협회 이현주 이사, 도배구협회 최재한 총무이사, 도씨름협회 김춘익 이사, 도레슬링협회 정호선 이사, 도수영연맹 양승호 이사, 도야구협회 선명애 이사, 도검도회 이영일 이사, 도사격연맹 김성협 감사, 도태권도협회 고시육 부회장, 도배드민턴협회 오왕석 부회장, 임윤배 이사, 도볼링협회 현영기 부회장, 도양궁협회 양봉규 감사, 도근대5종연맹 강성남 부회장, 도산악연맹 고성호 이사 제주시체육회 고동균, 서귀포시청 스포츠산업과 현정남, 본회 김정일씨 등 25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도사격연맹 김상오 회장, 도양궁협회 김창희 회장, 도우슈협회 김대현 회장, 본회 황창주 고문, 김태문 이사, KCTV 제주방송 공성용 회장 등 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한다.
한편 2010년 제주도체육회 체육상 시상식 및 체육인의 밤 행사는 오는 27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별표창 15명.공로상 9명.연구상 1명.지도상 12명.우수선수상 17명.우수단체 2곳.표창 25명.감사패 6명/시상식.체육인의 밤 행사 27일 그랜드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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