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크리스마스과학콘서트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제주관광대학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제주도, 제주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과학콘서트는 ‘과학기술! 인문사회, 문화예술을 품다’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크리스마스과학콘서트는 현대의학, 과학수사, 항공우주과학, 미생물 등 각 분야별 한국 최고의 스타과학자와 함께하는데, 다양한 실험 장치를 동원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강연형식의 진행으로 청소년들의 흥미와 관심을 높이게 된다.
제1강 ‘만화로 보는 인체탐구, 알기 쉬운 현대의학’ 강연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민석 교수가 체험한 과학자와 의사가 되기까지의 과정, 생활모습 등 경험담을 중심으로 만화를 가미한 재미있는 형식으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제2강은 ‘CSI도 잡지 못한 범인, 내가 잡는다!’를 주제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희선 원장이 ‘협박편지의 범인을 잡아라’ ‘우리 집에 침입한 범인은 누구’ 등 과학수사의 체험을 통한 과학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강연을 펼친다.
제3강은 ‘사람과 콩나물은 밑 빠진 독에서 자란다!’를 주제로 한국항공우주산업 구관혁 부장이 강연자로 나서며 제4강은 오태광 미생물유전체활용기술개발사업단장이 ‘보이지 않는 지구의 주인, 미생물!’을 주제로 현미경을 통한 미생물을 확인하고 인간과의 관계를 소개한다.
이 밖에 레이저 공연, B-boy 공연, 인디밴드 공연, 마술 공연, 타악기앙상블 공연 등도 함께 열려, 참가자들의 흥을 돋운다.
강연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수준으로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www. jysc.or.kr)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