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이번 겨울 방학기간 동안 학비를 벌면서 행정업무도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제주시는 내년 1월 10일~2월 9일까지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오는 21~27일 오전 10시까지 시청 홈페이지(http://www.jejusi.go.kr) 내 ‘핫알림방’을 통해 아르바이트 신청을 받는다.
선발 인원은 총 110명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저소득층 모․부자 가정의 자녀 등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 50%(55명), 일반대학생 50%(55명)를 각각 공개 추첨으로 뽑게 된다.
신청자격은 12월 1일 현재 주민등록상 제주시에 주소를 둔 대학 재학생(휴학생 제외)으로 제한된다.
선발된 대학생은 제주시 각 부서와 읍면동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 기초질서분야의 현장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휴일을 제외하고 하루 3만6000원과 주휴수상을 합쳐 총 86만4000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