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중 강혜란, 동메달 획득
제주여중 강혜란, 동메달 획득
  • 고안석
  • 승인 201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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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제주여중 강혜란 선수가 제3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강혜란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싱가폴에서 열린 제3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 남도(표현종목병기술) 종목에 참가해 미얀마, 이란에 이어 9.40이라는 높은 점수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강혜란은 이어 열린 남권(표현종목권술)에도 출전했지만 4위에 오르며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강혜란은 초등학교 3학년에 우슈에 입문해 작년부터 우슈 표현종목인 남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3월 안동에서 열린 제22회 회장배 전국 우슈 선수권대회 겸 청소년 대표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여자 남권, 남도, 남곤에서 3관왕을 차지하면서 청소년대표선수로 발탁, 제주 우슈에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다.
80개국에서 1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해 역대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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