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보건소는 청소년 비만 관리를 위해 김녕중과 공동으로 지난 9~11월까지 주 3회에 걸쳐 ‘한방과 함께하는 학생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학교 1․2학년생 BMI(체질량지수) 25 이상인 비만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운동․영양교육 등 건강행태개선과 함께 한방을 접목시켜 이침 등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비관관리에 큰 효과를 냈다.
BMI 0.5 이상 개선된 경우는 93%(14명), 1 이상 개선된 학생은 66.7%(10명) 등으로 집계됐다.
또 프로그램 운영 전후 설문조사 결과 주 5회 이상 1일 30분 이상 운동하는 학생 수는 9명(60%), 식생활지침 실천점수 1점 이상 개선된 학생 수도 8명(53.5%)이 증가,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행태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보건소는 앞으로도 생애주기별․생활터별 건강관련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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