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우당도서관 소강당서 수료식 가져
제18기 박물관대학 시민강좌가 11일 오후 3시에 우당도서관 소강당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올 한해 과정을 마쳤다.
금년 제18기 박물관대학 시민강좌는 매장문화재, 제주의 문화, 전통예절, 제주의 역사, 전통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학자와 강사들을 두루 초빙해 31강좌에 걸쳐 150명의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돼 왔다.
김병립 제주시장은 이번 수료식에서 70% 이상 강좌를 이수한 95명의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박물관대학 시민강좌는 1993년도에 처음 시작해 18년간 운영해 오고 있는데, 독특한 제주문화와 선사시대 조상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제주인의 강인한 정신과 제주만의 전통사상 등 지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편성.운영돼 왔다.
특히 도내외 유적지 역사탐방 등 살아있는 현장교육도 병행 실시해 올해까지 19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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