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 수신 줄고 여신 늘어
금융기관 수신 줄고 여신 늘어
  • 김광호
  • 승인 20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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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10월중, 연체율 1.60%로 상승
지난 10월말 기준 도내 금융기관의 수신액은 13조 8920억원, 여신액은 9조 967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밝힌 10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전월에 비해 수신액은 144억원이 감소했으며, 여신액은 741억원이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요구불예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저축성 예금과 시장성 수신이 줄어들면서 전월 461억원이 감소한데 이어 또 468억원이 줄었다.
반면에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자산운용사의 수신 감소세가 지속된 가운데 신용협동기구를 중심으로 늘어나 전월 396억원이 증가한 데 이어 324억원이 늘었다.
특히 예금은행의 여신은 기업 및 가계대출이 늘어나면서 전월 -435억원에서 +402억원으로 전환됐다.
또, 비은행금융기관의 여신도 신용협동기구 여신이 꾸준히 늘어 전월 +517억원에 이어 +339억원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한편 10월말 현재 예금은행의 연체율은 1.60%로 전월보다 0.09%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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