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연말연시 서민치안 전 형사 동원
연말연시를 맞아 강.절도, 빈집털이, 치기배 예방 및 범인 검거를 위한 형사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늘(13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3주간 전 형사력을 동원해 서민생활 침해 범죄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중점 단속될 범죄는 주택가 빈집털이, 다중 운집 장소 주변 치기배, 금융기관 등 다액 취급소 대상 강.절도범, 금은방.전당포 등의 절도 수요를 촉발시키는 장물범 등이다.
경찰은 이 기간에 지방청과 각 경찰서 전 형사를 동원해 총력 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주요 사건 발생시 수사 간부가 신속히 출동, 초동수사 지휘체제를 확립해 현장 검거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범죄분석을 통해 지역 치안불안 요인 해소에 역량을 집중하고 특히 농.어촌 도박행위 단속 등과 같이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경찰은 생활안전 기능과의 협조아래 범죄 취약지역.시간대에 따른 형사기동순찰을 강화해 범죄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실질적인 피해회복을 위해 절도.장물범 검거시 장물 유통 경로를 역추적, 공범 등 관련자를 소탕하고 적극적인 피해품 회수활동에 주력함으로써 피해자와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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